DevOps

【Rust 첫 걸음】 부제: 이게 뭐지

흑당망고 2025. 10. 6. 21:07

개요

저희 회사는 현재 Rust 또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Python, TS, GO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기에 무엇이 메인인가에 대한 답은 제가 공식적으로 하기 어렵네요.

그러나 적어도 제가 속한 작은 그룹안에서는 Rust가 메인 언어입니다.

 

입사한지 곧 1년 반이나 되어가는데 부끄럽게도 전 아직 Python과 TS만 사용할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두 언어를 잘하는가?에 대해서도 선뜻 자신있게 이야기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히스토리

최근 제가 정말 아쉬운 마음에 메일을 보내 어떤 한 귀인분과 커피챗을 했습니다.

 

그분과의 대화중 크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1. 개발을 해보자

2. 그 개발을 (익명의 사람들과)다 같이해보자

사실 협업은 자주 그리고 많이해봤습니다 매일매일 한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개발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정도로 자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상황들을 스스로만 얼추 생각하다가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나니 확신이 생겼습니다.

'재밌게 개발을 해보자'

 

저는 즐거우면 혼자 매몰되어 공부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언어가 무엇이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단순 재미 원툴로만 공부하기엔 현재 커리어상으로 개발 스택에 대한 첫 걸음이나 다름없기에 신중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1. 실용성이 있을 것

2. 재미가 있을 것

3.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활발한 언어일 것

 

3가지를 모두 충족한 언어는 Rust였습니다.

물론 아직 한국에선 대부분 GO, JAVA, PYTHON을 다들 사용하고 있지만, Rust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현재 회사에 기여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github.com/High-PO?tab=repositories

 

High-PO - Overview

I am a third‑year DevOps / AWS Cloud Engineer and have experience as an AWS Cloud Technical Architect. - High-PO

github.com

실제로 제 깃헙 레포의 8할은 쓰레기 더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안에서 좋은걸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죠 (하나정도는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적기)


시작

구글에 단순히 "rust 공부법"을 검색하니

"easy rust"로 가볍게 공부하면 속성으로는 배울 수 있지만 정공법은 아니다.

라는 포스팅속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지금 도파민 팡팡터지는 언어를 공부하는거고 처음부터 딥하면 던질거 같으니(배우기 어렵다는 악명은 알고 있습니다) easy rust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s://github.com/Dhghomon/easy_rust

 

GitHub - Dhghomon/easy_rust: Rust explained using easy English

Rust explained using easy English. Contribute to Dhghomon/easy_rus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아뿔싸 영어더군요. 영알못이라서 잘못 배울 가능성이 높아 찾아보니 이분이 한국어로도 강의를 해두었더랍니다.

(외국인분이 한국어로 Rust를 가르치시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fllocyHVgsSJf1zO6k6o3SX2mbZjAqYE&si=iAB_OCh3z3PdAa1F

 

Easy Rust Korean / Rust in a Month of Lunches 한국어판

 

www.youtube.com

현재

강의 수가 180개나 되어 아직 전부보진 못했습니다.

20개 정도 본 결과 러스트는 생각보다 상당히 매력적인 언어였습니다.

아직 9분의 1밖에 보지 않았는데, 심지어 이건 쉽게 풀어서 180강의 인건데도 너무 매력적이였습니다.

 

그래서 기초문법까지만 다 보고 혼자 개발을 하며 공식문서를 보는 형태로 공부법을 전환할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배운걸 당분간 여기다가 정리해보지 싶네요